서구, SNS 활용한 공모전 성과 ‘톡톡’ 풍암호수원 장미원 사진전 수상작 내달 1일 시상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8년 07월 29일(일) 19:22

광주 서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가 큰 성과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부터 2주간 SNS를 활용한 풍암호수 장미원의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187장 중 우수작 10점을 선정, 다음달 1일 시상할 계획이다.

서구는 SNS 투표 363명과 사진 전시 참여투표 268명 등 총 631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다정한 할아버지와 손주의 모습이 담긴 ‘할아버지와 손자의 장미원 나들이’ 사진을 최우수 인기상으로 뽑았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인기상 투표와 댓글이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댓글에는 “더운 날 열심히 꽃을 가꿔주시는 어머님들이 있기에 장미원이 매년 더 예뻐지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함께 나온 손녀 손주들이 너무나도 다정해보여요. 사진보니까 저도 부모님 모시고 장미보러가고 싶어요” 등 훈훈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처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구 SNS의 페이스북의 경우 자체 정비 후 1년 만에 팔로우가 7천500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3월에 오픈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4개월 만에 친구 수 1천500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지난 9일부터 ‘시민과함께! 사람중심 서구 건설을 위한 광주서구 아이디어공모전’을 실시하고, SNS를 통해 모바일 접수를 받고 있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