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는 없었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8년 07월 29일(일) 20:10

○…지인의 집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완전범죄를 꿈꿨으나 지문을 남겨 경찰에 덜미.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문모(46)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45분께 광주 북구의 2층 주택에 침입해 돼지저금통 안에 들어있던 5만원 상당의 동전을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 관계자는 “빈 집인 것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문씨가 지문을 지우기 위해 빨래건조대에서 속옷을 훔쳐 문을 여는 등 치밀했지만 돼지저금통에 지문이 그대로 남겨있었다”며 “과학수사가 발달된 요즘 시대에 완전범죄는 없다”고 혀를 끌끌./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