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소재분야 선도연구센터 선정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8년 07월 30일(월) 19:39

전남대 김재국 교수 연구팀이 177억원의 국고지원을 받는 초대형 국책연구과제 수행그룹으로 선정됐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이 소재개발 플랫폼 연구센터를 구성해 ‘고기능성 이오닉스 기반 전기화학 소재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를 제시해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공학분야(ERC) 연구수행그룹으로 선정됐다.

공학분야에 전남대가 선정된 것은 1991년 이후 28년만이다.

연구팀은 공학 5개 세부분야 가운데 소재분야를 맡아 연구를 수행하며, 2025년까지 7년동안 17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에는 총괄책임자인 김 교수를 비롯해 이종숙·송선주·박찬진·임원빈·심욱 교수(이상 신소재공학부)와 허수미 교수(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등 탄탄한 연구역량을 지닌 교수들이 핵심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연구분야를 키우고, 국가 기초연구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송진규 전남대 연구처장은 “초대형 신규과제가 선정된 것은 전남대의 연구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구축’이라는 전남대의 비전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