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옥헌원림 백일홍 필 무렵 담양군 제공

2018년 07월 31일(화) 19:03

담양 명옥헌원림 백일홍 필 무렵

담양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이 31일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연못에 활짝 핀 연꽃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배롱나무꽃은 8월 10일을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이 흐르면 옥구슬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해서 붙여진 명옥헌(鳴玉軒)이다. 명옥헌원림은 특히 연못 주변에 심은 약 100여 그루의 백일홍으로 유명하다. 이맘때쯤부터 석 달 열흘 동안 붉은 꽃등을 밝힌 듯 주변이 환하다. 사진은 관광사진전 입상작. /담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