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사는 자부심’ 한 차원 더 높인다 올해 상반기 공모 사업 19건 144억원 규모 선정 민원제 개선 등 7건 수상도…민선7기 도약 채비 화순=이병철 기자

2018년 08월 01일(수) 19:11

화순군은 올 상반기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의 쾌거로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화순 사는 자부심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1일 군에 따르면 19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4억원으로, 행정안전부 ‘2019년 저출산 대응’을 비롯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시간여행 in 화순)’,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화순 고인돌정원 조성)’,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내 생활공원 사업(수만리공원 습지원 조성)’ 등이다.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엄마에게 필요한 모든 것, 엄마의 학교 조성’이 선정돼 화순읍 삼천리 일대에 총 30억원을 들여 마더센터(엄마의 학교)가 들어선다.

이는 민선7기 공약의 하나로, 임신·출산·육아 one-stop 지원이 가능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화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원 공모사업인 ‘화순고인돌정원’은 국비 등 9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테마로 10만㎡(3만평)부지에 예술정원과 문화정원, 고인돌숲길정원, 정원센터 조성을 목표로 2019년에 착공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힐링알토스협동조합이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장려상을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군은 행정 및 민원제도 개선 우수상 등 7건을 수상하며 7월까지 각종 경진대회 및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민선 7기는 지난 4년간의 성과중 하나인 지역안정과 군정화합의 기틀 위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도약해야 할 시기이다. 7만여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 7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군민의 삶의 질, 자부심의 격을 한 차원 더 올릴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책 개발 등에 온힘을 기울일 방침이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