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김삿갓 멈추게 한 ‘적벽’으로 버스투어 관광상품 완벽 준비 화순=이병철 기자

2018년 08월 01일(수) 19:11

화순군은 ‘적벽 버스투어’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된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은 방랑시인 김삿갓 등 조선시대를 풍미했던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올해 개방 5년째를 맞았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투어 예정일 2주전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에 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이용요금은 교통비 1만원이다.

또한, 화순의 문화 관광자원을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이 당일에 둘러 볼 수 있는 ‘콩닥콩닥 설렘 화순’ 버스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10분에 광주송역에서 출발하는 설렘투어는 적벽과 고인돌 유적, 천불천탑으로 잘 알려진 운주사 그리고 조광조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능주유배지 등으로 운행하고 있다.

예약은 투어 예정일 2주전부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교통비, 입장료, 중식비 포함하여 2만원이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