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바다서 고교생 실종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8월 01일(수) 20:12

완도에서 물놀이를 하던 고교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오후 3시38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고등학생 A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A군이 수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3척, 민간구조선 5척, 인원 29명을 투입해 주변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금일읍에 사는 A군은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함께 있었던 친구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