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평생학습센터 워라밸 강좌 큰 호응 경력단절여성·워킹맘 55명 참여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08월 05일(일) 18:22

곡성군에는 무더운 여름날, 사람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곳이 있다. ‘2018년 곡성군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강의가 이뤄지고 있는 평생학습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경력단절 여성 및 워킹맘 등 55명을 대상으로 워라밸 강의 3개 강좌를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워라밸 강좌에서 수강생들은 네일아트, 정리수납, 재테크 설계 등 직업훈련과 전문 뷰티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수업시작 전 수강생들끼리 모여 친목 도모와 정보 교환을 하는 등 일상 업무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어 자칫 수강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할까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워라밸을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면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