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농가소득 증대 우수사무소 선정 중앙회 회의서 수범사례 발표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8월 05일(일) 18:28

영암농협(박도상 조합장)이 최근 서울 농협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역농협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농협으로 선정돼 그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례발표는 농협중앙회 상반기 종합경영평가 회의에서 박 조합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영암농협이 그동안 추진해 온 월출산 천황사 지구 유채·메밀 경관단지 조성사업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했으며,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앙회 임원 등 관계자들은 영암농협의 추진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추진 우수농협 선정 및 사례발표를 통해 경관단지 조성 및 논타작물재배 육성사업 등 영암농협의 위상을 크게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도 역량을 더욱 집중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 롤 모델을 만들어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웃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관단지 조성 사업은 월출산 천황사 자락에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메밀을 재배해 생산에서 가공, 판매, 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으로서 획기적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