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합창단 내일 제5회 정기연주회 샌드아트 등 함께 즐기는 자리 꾸며 구례=이성구 기자

2018년 09월 02일(일) 18:38

‘평화의 구례’를 주제로 하는 구례합창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에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최진사 댁 셋째딸, 오빠생각, 한계령 등 대중적인 곡들을 비롯해 Gloria in excelsis deo(저 높은 곳에 영광이 있을지어다)와 같은 정통 합창곡 또한 포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연주단체인 ‘Awesome Choir’와의 협연을 통해 듣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서인승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까지 함께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구례합창단의 정기 공연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재능을 기부해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 또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합창단 관계자는 “각자의 재능을 기부해 아름다운 공연을 군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 예술인들이 합심해 수준높은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에 힘써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