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제수음식, 간편 가정식 ‘대세’ 광주 이마트 매출 급증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2018년 09월 19일(수) 19:32

명절 제수 음식에도 간편 가정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이달까지 명절제수음식 간편 가정식 매출과 판매구성비 비율이 해마다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제수음식 신장율은 2015년에 비해 40% 신장했으며, 매출 구성비는 2016년 3%에서 현재 6%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소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명절시기 차례를 지내지 않고 전, 산적 등의 음식만 간단하게 준비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명절에 대한 인식이 ‘차례’를 지내기보다는 가족들끼리 모여 여가나 휴가나 휴식을 즐기는 의미가 더욱 커지면서 제수 음식을 간편하게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이 같은 간편 제주 음식 인기에 발맞춰 오는 26일까지 명절 제수 음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 송편 등 제사상에 주로 오르는 식품을 포함해 참기름, 부침가루 등 조미류까지 피코크 제수음식을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천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장원종 이마트 상무점장은 “앞으로도 맛과 뛰어난 품질의 다양한 간편 가정식 제수음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