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5일 시장’ 새롭게 탈바꿈 한다 30억 투입 현대화 사업 시장경제 활성화 도모 완도=윤보현 기자 |
| 2018년 10월 01일(월) 18:56 |
완도군은 5일 시장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5일 시장 현대화사업은 16개의 점포를 갖춘 상가(지상 1층, 688㎡)를 신축하고 상인과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막구조물(2천㎡)를 설치해 노점 90개소를 품목별로 조성하게 된다.
그동안 공동화된 시장 내부를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토속음식 전문점과 퓨전 분식 음식점을 장옥에 신축, 막 구조의 아케이트를 조성해 수산물 중심의 상설 노점과 채소·청과 등의 일반노점, 잡화·의류 등 차량노점을 유치해 새롭게 시장내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면 상인회 재구성을 통해 정기적인 상인 교육, 상품관리, 점포관리를 하고 체험 관광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접목해 판매 촉진, 홍보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은 타 지자체의 견학을 통해 전통시장 내 지역특산물 음식점이 입점 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점을 착안, 전복 먹거리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산품을 직접 만들고 사갈 수 있는 점포를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전통 시장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5일 시장 입점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업종은 전복 먹거리 식당 1개소, 커피숍 1개소, 분식 코너 2개소, 노점 49곳으로 접수 기간은 5-11일까지이며 군청 경제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상가는 군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실 거주자, 노점은 관외 거주자도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모집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5일 시장 현대화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단순 상거래 위주의 전통시장에서 벗어나 토속음식과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이고 청년 창업 점포가 활성화된 특성형 전통시장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