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마을 지역발전특구 확대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10월 01일(월) 19:00

곡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섬진강 기차마을과 인근 충의산 일대 94만599㎡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변경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섬진강기차마을은 2005년 (구)곡성역 일대 23만6천294㎡의 폐역과 농경지를 특구법에 따라 특구 지정 승인을 받았다.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개발하기 위해 1999년 기차마을 사업단을 만든지 20년 만에 특구지정면적을 대폭 확대, 곡성의 백년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유근기 군수는 “연간 135만명의 관광객에게 기차와 동화, 동화와 숲을 주제로 관광트렌드에 맞춰가며 순차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기차마을특구 특화사업으로 4년간 7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65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읍상권 연결 유럽형 트램, 스트리트 갤러리 등으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