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여수지청 건설현장 추락예방 감독 14곳 사법처리 5곳 작업중지 여수=김진선 기자

2018년 10월 04일(목) 18:41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강성훈)은 지난달 관내(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건설현장 15개소에 대해 추락예방 불시감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감독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사다리, 개구부, 개인보호구(안전대·안전모) 위주 추락재해예방에 관한 안전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난간이나 덮개를 설치하지 않고 작업하는 등 위험을 방치한 14개 현장의 사업주를 사법처리 했다.

또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5개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개구부 등 추락위험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14개 현장에 대해 29건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강 지청장은 “중대재해 발생 현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작업중지, 안전보건진단 명령 등 행·사법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