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퍼레이드 新 개미장터’ 열린다 10일까지 동구 예술길 29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10월 07일(일) 18:00

광주의 신인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미술장터가 열린다.

‘미술 퍼레이드 신(新) 개미장터’가 오는 10일까지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거리(예술길 29)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해 이뤄진다.

‘신 개미장터’는 1990년대부터 20년 동안 고미술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고미술품 및 골동품을 판매하며 과거 광주 지역의 미술문화로 자리 잡았던 ‘개미장터’의 옛 부흥을 기대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올해는 ‘재미있고 쉽게, 부담 없이 아트컬렉팅을 할 수 있는 광주의 미술 장터’라는 타이틀에 맞춰 동시대 순수미술, 현대공예, 디자인, 사진, 미디어 분야에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강동호 작가 외 50명 작가의 14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다양하게 참여한다.

작품의 가격은 주로 5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이며, 전시는 지하 1층과 3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전시 공간 3층은 가브리엘(Gabriel), 김명우, 박세희, 문창환, 신도원 작가의 미디어아트 중심으로 연출된 미디어아트 존(Zone)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이곳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신 개미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문의 070-7766-7668)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