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협회 ‘국악인의 날 선포식’ 갖는다 오늘 제1회 광주 국악인 한마당 대축제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10월 09일(화) 18:16

광주국악협회가 ‘국악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국국악협회 광주시지회(광주국악협회·지회장 함태선)는 10일 오후 4시 광주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국악인의 날’ 선포 기념 ‘2018 제1회 광주 국악인 한마당 대축제’를 2시간 동안 펼친다.

‘빛, 국악 축제 한마당’을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는 축제의 계절에 펼치는 제4회 무등울림 축제와 연계해 전통예술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국악인의 날’ 선포식은 1994년 ‘국악의 해’ 제정 이후 전통예술에 담긴 민족정신과 나라의 예술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적인 문화예술로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악인의 날’ 선포식과 함께 전통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2부는 ‘난타’를 시작으로 ‘호남검무’, ‘가야금 병창’, ‘판소리’,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로 아름다운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국악협회 광주시지회 함태선 지회장은 “국악은 반만년의 역사와 함께 숨쉬어온 우리 민족의 소중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이며 민족예술의 결정체”라면서 “‘국악의 날’ 선포를 계기로 전통예술의 저변확대와 시민·외지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