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국악전수관 개관 16주년’ 행사 다채 오늘 특별기획 국악한마당…수강생 발표회·원장현 명인 연주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10월 10일(수) 19:05

광주 대표 국악의 산실로 자리잡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개관 16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국악한마당을 갖는다.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빛고을 국악전수관 개관 16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4시부터 3부에 결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제1부에서는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고법,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8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제2부는 공로패 및 모범상패 수여 등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제3부에서는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의 가야금연주와 원장현 명인의 대금산조, 소쇄원, 날개 등의 공연이 펼쳐 진다.

빛고을국악전수관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에는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악상설공연을 16년째 운영하고 있고, 주민들의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을 육성·발전시키고 있는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개관이후 지금까지 1만5천여명의 주민들이 국악문화학교를 수료했으며, 어린이국악교실 또한 2천500여명이 수료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