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서 우리 국악의 대향연 18일 나주 한전 한빛홀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10월 14일(일) 18:17

임방울국악진흥회의 부채춤 공연. /임방울국악진흥회 제공

㈔임방울국악진흥회는 한국전력공사 나주 혁신도시 이전 5주년을 기념해 전통국악을 향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빛가람 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우리 국악의 희로애락’ 공연을 펼친다.

첫 무대는 26회 임방울국악제 퓨전판소리 최우수상팀인 ‘전통국악앙상블 놀음(音)판’의 서막공연에 이어 제13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찬미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 제13회 가야금병창 부문 장관상 수상자 이정아 명창의 가야금병창 ‘호남가’, 특별출연으로 가수 주병선이 ‘칠갑산’, ‘불효자는 웁니다’ 등을 들려준다.

올해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정상희 명창이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특별출연으로 아코디언 신동인 이승연(한림예고 2)양이 ‘신고산타령’, ‘한 많은 대동강’, ‘목포의 눈물’을 연주한다.

또한 올해 명창부 최우수상(조선일보 방일영상) 수상자 정혜빈 명창의 노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황소희, 유해림의 화려한 부채춤, 신명나는 풍물판굿, 소고춤,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남도민요 기념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전라도 정도 1천년을 경축하고 빛가람 혁신도시의 이전 5주년을 맞아 임원 및 지역주민들과 유대강화의 계기를 마련해남도의 멋과 풍류를 향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62-521-0731)/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