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친화도시’ 화순 어린이집 역량 강화 보육교직원 대상 힐링·전문성 제고 워크숍 화순=이병철 기자

2018년 10월 14일(일) 18:17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갖춘 아동친화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화순군은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강의는 ‘힐링 음악캠프’와 ‘행복한 교사되기’ 등의 주제로 김일태 교수의 보육교직원의 리더십 함양과 스트레스 관리 등의 강의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직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와 동시에 교사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김경호 부군수는 ‘한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예로 “ 온 마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보육 교직원 여러분들이 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향후에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천재어린이집 이예린 교사는 “아이들과 즐기면서 보육교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오늘같이 우리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통해 교사들과 소통하고 가슴 후련한 힐링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내일 만날 우리 아이들이 더욱 예뻐보일 것 같다”면서 행사에 대한 최고의 만족감을 이야기 했다.

군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워크숍의 주제를 새롭고 참신한 테마와 다양한 교육으로 확대할 것” 이라며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갖춘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