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이마트트레이더스의 점포 등록 취소 환영”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2018년 10월 16일(화) 15:56

정의당 윤소하 의원(원내대표, 전남도당 위원장)은 15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무안군에 신청한 ‘대규모점포 등록’을 취소한 것과 관련 “목포와 무안의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이미트 트레이더스의 무안 남악점 개설은 이미 롯데아울렛 입점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목포와 무안의 소상공인들에게 재앙 수준의 위기를 가져올 것이 분명했다”면서 “그동안 정의당 전남도당은 목포 원도심 상인들과의 간담회, 기자회견, 1인 시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 왔고, 입점을 철회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스스로 대규모점포 등록을 취소한 것은 목포와 무안의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면서, “이번 취소가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전남 서남권의 발전을 위해 완전한 사업포기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이번 기회에 아직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협약도 맺지 않고 있는 롯데아울렛 남악점도 지역 상권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