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 광주시청에서 분권토론회 개최 “분권과 지역활성화의 길을 현장에서 찾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2018년 10월 19일(금) 18:29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시장)는 19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 ‘분권, 현장에서 길을 찾다!!!’ 정책토론회를 한국자치행정학회·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때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를 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8월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지역주도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이 기회이자 위기일 수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함께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발제를 맡은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재정분권을 추진하면서 시도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확충 전략도 함께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주호 前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은 ▲생산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 ▲남북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한반도 발전방안 ▲지방중심의 주택정책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방정부 역할 ▲농축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