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햇김 인기…첫 위판액 31억여원 전국 생산량 28% 차지 부가가치 제고 진도=박세권 기자

2018년 10월 25일(목) 19:41

지난해 11만3천693t을 생산해 1천273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한 진도 햇김이 올해에는 11만5천667t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에서 생산된 2019년산 햇김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2019년산 햇김이 지난 13일 고군면 원포에서 전남도내 첫 출하해 현재 31억3천474만8천원 위판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햇김은 청적해역에서 생산되어 곱창김(잇바디돌김)으로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일반 김과 달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19년산 진도 햇김은 총204어가, 1만5천649ha, 2만500책으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 황백화 현상과 9월까지 고수온이 계속 돼 작황 부진 우려로 어장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김 품질의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김 육·해상 채묘, 김 활성처리제 등 지원과 무면허 불법양식시설과 어업권 정비 작업 등 행·재정력을 집중해 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만3천693t을 생산, 1천273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11만5천667t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진도=박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