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 광주·전남 등 지자체, 사회적경제 참여 직거래 장터 운영 최권범 기자

2018년 11월 06일(화) 18:52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룸사 10곳, 광주시·전남도 등 지자체 11곳, 사회적경제조직 150여개와 함께 본사 이전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것으로,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전은 박람회 행사뿐 아니라 한전 사회봉사단의 미아예방 캠페인과 KEPCO 119 재난구조단의 응급의료서비스를 함께 지원했다.

박람회 첫날인 지난 5일 오후 광화문광장 북측 주행사장에서는 김회천 한전 부사장 등 11개 전력그룹사 경영진과 이전지역 지자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막식을 진행했다. 다채로운 무료이벤트 체험과 미디어 퍼포먼스 관람, 그리고 다양한 기념품 증정과 무료 택배 쿠폰을 추첨해 제공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력그룹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좋은 모델로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권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