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에 배문자씨 최환준 기자

2018년 11월 07일(수) 19:4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의 제9대 회장에 배문자(60·뉴그린코리아㈜ 대표이사)씨가 선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는 지난 6일 오후 신양파크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 수석부회장인 배씨가 차기 회장에 추대·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총회에서는 손순진(㈜동남전력 대표이사), 정순임(다인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 등 임원 16명을 새로 선출했다.

신임 배 회장은 “여경협이 여성기업인을 대변하고 여성기업인의 경영능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 회장은 히트펌프, 수중펌프 및 기계설비공사, 기계구조물제조업을 하는 뉴그린코리아와 엠스엠코리아㈜ 대표이사로 광주시중소기업지원센터 CEO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첨단경영자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여성기업인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1999년 7월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현재 서울 본회를 비롯해 전국 18개 지회, 2천500여개 회원사를 둔 대표적 여성경제단체로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여성기업 유망직종 발굴·육성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지회는 10월말 현재 150여명의 여성경제인이 회원으로 있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