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스포츠용품 매출 호조 ‘워라밸 문화’ 전년比 12.8% 신장 최환준 기자

2018년 11월 08일(목) 19:31

최근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으로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스포츠관련 용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스포츠 부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 ‘언더아머’를 비롯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고른 신장세를 보였으며, 총합 12.8%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오승환 광주신세계 스포츠 스트리트 담당은 “운동을 통한 자기계발이 트렌드가 되면서 스포츠부문의 매출에 큰 변화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계속해서 운동에 매진하는 마니아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능성과 보온성을 다잡은 다양한 스포츠웨어를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언더아머’에서는 헬스나 크로스핏 운동 시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반팔 티셔츠를 4만9천원-5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기모 후드티셔츠를 6만9천원, 통기성과 체온조절에 뛰어난 ‘HeatGear 레깅스’를 11만9천원, 야외 조깅시에 유용한 바람막이를 13만5천원, 롱다운 패딩을 35만9천원에 선보이고 있다.

‘데상트’에서는 운동 시 입기 좋은 이너 티셔츠를 6만4천원, 야외운동 시 보온에 효과적인 후리스 재킷을 22만9천원, 롱 패딩을 42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르꼬끄’도 기모 트레이닝 집업 재킷과 팬츠를 각각 14만9천원/11만9천원에 판매 중이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