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북부경찰, 320명 초등생에게 손편지 받아 임후성 기자

2018년 11월 15일(목) 20:08

초등학생들이 지역 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작성·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두암초교 학생들로부터 경찰관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치안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320통을 전달받았다.

편지에는 ‘우리 동네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주셔서 고맙다’ 등 소박하지만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또 ‘수사해 범인을 찾는 똑똑한 형사님들이 정말 멋지다’, ‘앞으로도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등 경찰관을 응원하는 글도 있었다.

양우천 북부경찰서장은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받으니 큰 보람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