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계 237·자연계 214점 조선대 인문계 179·자연계 166점 ● 광주 수험생 수능 가채점 결과 박은성 기자

2018년 11월 19일(월) 19:30

광주시교육청의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전남대 지원 가능점수(국·수·탐 300점 기준)는 인문계열 237점, 자연계열 214점 안팎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대는 인문계열 179점대 내외, 자연계열 166점대 내외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7·8면

19일 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광주 수험생 수능 가채점 점수를 토대로 지원 가능 점수 추정치를 발표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원점수를 기준으로 추정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57점, 국어교육과 256점, 행정학과 254점, 경영학부 251점, 사학과 243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37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278점, 치의학과 271점, 수의예과 264점, 수학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214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학가형과 나형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한 자연계 일부 학과의 경우는 간호학과 240점, 화학과 239점 내외이며 213점대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인문계열 영어교육과 232점, 국어교육과 228점, 경찰행정학과 226점, 경영학부 196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되며, 자연계열 의예과 273점, 치의예과 269점, 간호학과는 234점, 수학교육과 221점 정도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은 179점대 내외, 자연계열 166점대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성고 이경기 진학부장은 “이번 분석자료는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가채점 결과”라며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등에 따라 대학별 반영점수를 파악해 정확한 지원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진학부장은 “실제 성적이 나오면 탐구과목의 경우에 상위권 대학은 백분위에 따라 대학 자체적으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며 영어절대평가의 영향으로 등급에 따른 대학별 영어영역 반영 방법도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