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해양안전 공모’ 최우수상 52개교 9천500명 대상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 호평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12월 02일(일) 19:21

목포-제주, 해남우수영-추자-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국내 최고의 복합해상운송기업 씨월드고속훼리㈜가 해양수산부 주최 2018 국민참여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해양안전 정책참여 기회 확대와 해양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1998년 운항 이래 선박사고 전무(全無) 선사로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이며,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는 기업마인드로 모든 경영에 대해 안전과 고객의 서비스를 중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은 세월호 사고 이후 불거진 선박 안전 불신과 불안감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선박 이용 기피 및 특히,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의 선박 안전에 대한 의구심 제기에 따른 선박 안전성을 홍보하고 이용 거부감을 해소키 위해 시작됐다.

씨월드고속훼리의 전문 안전 교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제작한 안전 동영상 시청, 항로의 안정성 및 선박의 첨단시스템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쉽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및 비상탈출요령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52개교 9천500여명의 수학여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27개교 3천600명의 학생에게는 선상 안전교육을 실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승선 학생들에게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선박의 위치를 시간대 별로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알림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올해 174개교 2만4천여명이 씨월드고속훼리㈜ 선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등 제주기점 선사 중 최대 수송률을 기록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