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갔다 실종, 숨진 채 발견 순천=남정민 기자

2018년 12월 09일(일) 19:45

순천에서 등산을 갔다가 실종신고 된 5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순천시 별량면 첨산(해발 314m) 정상 부근 바위에서 김모(5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견이 발견했다.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등산을 간다며 집에서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등산 도중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