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전남 서남부권 숙원사업 예산 대거 확보 여당 유일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맹활약 영산강 4단계 5백억, 무안공항 활주로 5억... 김진수 기자

2018년 12월 11일(화) 16:44

호남 유일의 여당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오랜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 과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몇 몇 예산들은 마지막 날 까지 난항을 겪었지만 서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설득해 집권여당의 전략사업에 포함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역예산 확보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기재부와 정부를 대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설득에 나서 특히 개항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써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암·무안·신안을 비롯한 전남 서남부권 주요 예산 반영 현황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기본 설계비(증액 5억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660억(증액 400억) ▲남해안철도 (임성리~보성) 전철화 3천900억(국회증액 1천억) ▲무안경찰서 관사신축(증액 16억8천만) ▲무안 복길 국가 관리 방조제 개보수(증액 38억) ▲무안 월선지구 급경사지(증액 3억8천7백만) ▲영암 제2정선센터 시설현대화 및 품질관리 (증액 9억3천만) ▲흑산도공항건설 (증액 10억)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타당성 용역(증액 3억)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100억 (증액 100억) ▲신안군 가족통합지원센터 50억 (증액 50억) ▲신안군 산림재해예방 및 다목적댐확보 23억 (증액 23억) ▲신안 압해 –송공 국도 시설개량 (증액 10억) ▲신안군 공립노인전문병원 확충(증액 9억3천만) ▲신안군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 (증액 3억6천2백만) ▲해양보호구역관리 기본계획수립 (신안갯벌 등) (증액 1억6천3백만) 등이다.

이 밖에 정부부처 사업 중 서남권에 영향이 큰 사업들의 예산반영 현황은 ▲문화체육관광부,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5억(증액 5억) ▲해양수산부, 도서지역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증액 10억) ▲해양수산부, 근해 수산자원 증대 적지조사 및 시범사업(증액 20억) ▲행정안전부, 제1회 섬의 날 행사추진 7억(증액 4억) ▲해양수산부, 목포신항 대체진입도로 7억(증액 7억) ▲해양수산부, 목포신항 제2자동차 부두 건설(증액 17억3천만)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 구축 28억(증액 28억) ▲농축산식품부,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 500억(증액 90억) ▲해양수산부, 서남권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폐수처리시설)(증액 17억4천만) ▲보건복지부, 목포진성원 다목적강당 신증축(증액 10억) ▲보건복지부, 목포병원 병원관리 및 운영(증액 16억1천3백만) ▲보훈처, 전남항일운동기념탑 건립 7억2천만(증액 3억6천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유물전시관 어린이해양문화체험관 리모델링(증액 3억5천만)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의원은 “광주, 전남 ‧ 북, 제주도를 대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심적 부담도 적지 않았지만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의 몇 몇 사업들은 사전 타당성 검토 미 이행, 기타 사유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2020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철저하게 정부 예산 지원기준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호남지역의 예산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예결소위 간사를 비롯한 당 관계자와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전남지역 시장‧군수들의 협력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전남 국고팀을 이끈 윤병태 정무부지사와 의원실과 호흡을 맞춰온 전남도 국고팀, 광주시 국고팀, 그리고 지자체 협력관들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