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초, 유소년배구 전국 정상 이예원, 대회최우수선수 선정 박희중 기자

2018년 12월 12일(수) 18:23

2018 한국도로공사·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광주 어등초가 유소년배구 전국 정상을 올랐다.

어등초는 지난 8-9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도로공사·KOVO(한국배구연맹)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초등 여자 고학년부(5-6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어등초 여자팀은 9개 팀이 참가한 결선에서 1위로 예선리그를 통과한 후 준결승과 결승에서 잇따라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어등초 남자팀은 14개 팀이 출전한 결선에서 예선부터 승승장구,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전 도솔초에 아쉽게 패해 동반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어등초 여자팀 이예원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남자팀 김광옥은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46개 팀의 820명의 학생과 지도자가 올해 유소년 배구대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