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거리 작가 22명 ‘한자리에’ 예술길을 걷는 화가들展 19일까지 무등갤러리 정겨울 기자

2018년 12월 13일(목) 19:14

김선미 作 ‘bouquet’

광주 궁동 예술의거리에 작업실을 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예술의거리 작가회는 오는 19일까지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예술길을 걷는 화가들’전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 시도한 이 전시는 예술의거리에서 작업실을 두고 작품세계를 펼쳐 나가는 22인의 입주 작가들이 머리를 맞대 기획됐다. ‘예향 광주’의 토대라고 볼 수 있는 예술의거리의 작가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점차 쇠퇴해가는 예술의거리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다.

이 전시에는 김병택, 김선미, 박지택, 정해영, 최재영, 최향 작가 등 2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뿐 아니라, 작업실에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송년선물 소품코너’도 마련된다.(전시 문의 010-2496-1556)/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