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새해 지역경제활성화 중점 추진 내년 예산 7천388억 확정 올해 대비 680억 증가 목포=정해선 기자 |
| 2018년 12월 18일(화) 19:13 |
목포시의 내년도 예산이 7천388억원으로 확정됐다.
목포시는 18일 “최근 내년도 예산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총 7천38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총 680억원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는 6천554억원, 특별회계는 834억원으로 올해 대비 일반회계는 791억원(13.73%)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11억원(11.77%)이 감소했다.
목포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 보조사업 축소, 신규사업 최대한 억제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배제해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2022년 전국체전 대비 종합경기장 신축경비(100억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1897 개항문화거리 조성(78억원) 및 서산동 보리마당(22억원)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9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10억원) ▲해상케이블카 개통 대비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에 비중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은 3천115억원으로 일반회계의 47.53%를 차지한다.
목포시는 기초연금(780억원), 장애인연금(70억원), 아동수당(124억원) 등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른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년보다 485억원을 추가했다.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기 위해 ▲공공근로사업(13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지원사업(4억원) ▲사회적기업 육성(4억5천만원) ▲마을기업 육성(5천만원) ▲청년일자리 창출지원(4억원) ▲청년취업 역량강화사업(2억2천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67억원) ▲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10억원) 등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부문은 ▲남악하수종말처리장 증설공사(51억원) ▲도서(달리도, 율도 등)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25억원) ▲북항 공공 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설치사업(15억원) ▲북항 하수처리장 악취방지사업(6억원) ▲남해차집관로 정비사업(5억원) ▲배수관 신설공사(3억5천만원) 등에 예산이 확정됐다.
교육 부문은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3억7천만원), 무상급식 고등학교 확대(69억원), 친환경 식재료 지원(66억원),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4억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지원(2억원)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도로 부문은 행남사-삼진물산간 도로 개설(8억원), 도시계획(소방)도로 15개소 개설(24억원), 간선도로 및 소방도로 포장공사(7억5천만원), 자전거도로 정비(4억1천만원), 동네 마을안길 등 덧씌우기(2억원), 보행 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1억원)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0억원),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5억원), 전기자동차 구입비 보조사업(7억원), 도시가스 보조사업(7억5천만원), 폭염대비 취약계층 지원 및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책사업(1억4천만원) 등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