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부인 사망 후 딸 상처에 눈물 “엄마 없는 서러움 겪었을 생각하면” 신석호 기자

2018년 12월 25일(화) 17:47

쿨 김성수, 부인 사망 후 딸 상처에 눈물 /'살림남2'

'살림남' 김성수가 그의 딸과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찾아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6년 전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의 추모관을 찾은 김성수와 딸 김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엄마랑 하고 싶었던 이야기 다해, 울고 싶으면 울고”라며 자리를 피해줬다. 혜빈이는 엄마에게 편지와 마음을 전달했다.

혜빈이는 "이제 중학생이 됐다. 교복 입은 모습을 실제로 엄마가 봤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엄마가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딸을 지켜본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엄마는 하늘에 계시지만 항상 너의 마음속에 있을 거다. 너무 좌절하지 말자"며 위로를 건넸다.

또 김성수는 "혜빈이가 엄마 없는 서러움을 견뎠을 생각을 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미디어부 신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