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결실 2014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 총 58억원 투입 게이트볼장·다목적구장 등 삶의 질 향상 기대 함평=신재현 기자

2018년 12월 25일(화) 18:43

함평군은 최근 학교면 학나래 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이윤행 함평군수, 허정임 함평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최근 학교면 학나래 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학교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허정임 함평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막식,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시설물을 함께 둘러봤다.

총 58억3천만원이 투입된 학교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면소재지의 특성을 살려 기초 생활기반 확충, 지역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는 것으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첫 삽을 떴다. 주요 사업은 지상 2층, 연면적 729㎡ 규모의 학나래 문화복지센터 신축, 비상학 숲 정비, 쌈지공원 조성, 급수탑 주변정비 등이다.

특히 새로 조성된 학나래 문화복지센터는 주민 숙원이었던 공중목욕장이 들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휴게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학교면민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학교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4년여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으며 군민 복지 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새롭게 조성된 편의시설들이 군민들의 문화·복지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 및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