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시작 박우량 군수,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추진 이달 말까지 14개 읍·면 대상 다양한 의견 수렴 신안=양훈 기자

2019년 01월 07일(월) 18:56

박우량(사진) 신안군수가 지난 4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2019년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신안의 새로운 도약과 1004대교가 개통되는 올해 초부터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소외받는 주민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건의사항은 시급성, 주민 수혜도와 지자체 재정여건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정해 군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도읍에서 열린 첫 대화장에는 이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 군수는 군민들에게 군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답변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또한 박 군수는 지도읍 주요 사업장을 찾아 정주여건 및 불편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박우량 군수는 “소득 중심의 군정방향을 강조했으며 논농업 규모화 및 밭작물 기계화, 부가가치가 높은 특화작물 육성 등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비한 농업육성의 장기적인 발전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천사대교 및 2020년 임자대교 개통에 대비한 교통 및 관광인프라를 개선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꽃피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별로 숨어있는 명인을 테마로 한 미술관·전시관을 만들어 문화가 융성하고 가고싶은 섬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8일 안좌면, 11일 도초면, 15일 자은면, 16일 하의·신의면, 17일 임자면, 21일 장산면, 22일 비금면, 23일 증도면, 29일 흑산면, 30일 암태·팔금면, 31일 압해읍이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