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대한민국 1호 ‘인권·평화미술관’ 건립 신안=양훈 기자

2019년 01월 07일(월) 19:00

신안군에 대한민국 1호 ‘인권·평화미술관’이 들어선다.

신안군은 7일 군청에서 민중작가 홍성담씨와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우량 군수, 홍성담 작가, 송재구 전 목포시장, 생명평화마중물 대표 문규현 신부 등 후원회원과 신의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미술관 건립, 공익재단 설립, 기금 조성을 하고 홍 작가는 신안을 무대로 인문, 역사,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미술관에 전시키로 했다.

새롭게 건립될 미술관은 신의도 남분교장 일원 7만㎡ 부지에 150억원이 투입돼 전시실, 수장고, 작업실, 인권·평화 공원,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