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한병도 특임 외교특보 위촉 민형배 사회정책 등 전보 인사 단행 김진수 기자

2019년 01월 21일(월) 18:42

임종석, 민형배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 이라크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을 신설하고 장흥 출신의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53) 전 정무수석을 각각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 특보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우리나라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민형배(58) 자치발전비서관을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전보시키는 인사도 단행했다. 해남 출신인 민 비서관은 노무현정부 사회조정3비서관과 광주 광산구청장 등을 거쳤다.

또 부산 출신의 김영배(52) 전 정책조정비서관을 신임 민정비서관으로 임명하고, 민정비서관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울산 출신의 이진석(48) 전 사회정책비서관을 이동시켰다. 아울러 자치발전비서관으로는 강릉 출신의 김우영(50) 전 제도개혁비서관을 발탁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