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에 탁용석씨 선임 설립 이래 첫 기업체 출신 기관장 정겨울 기자

2019년 01월 21일(월) 19:09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탁용석(53) CJ헬로 상무가 선임됐다. 탁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회(이사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는 21일 “제7대 원장으로 탁용석 CJ헬로 성장지원담당임원(상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측은 “홍보, 케이블방송과 플랫폼 사업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오랜 경력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전략적 분석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전임 원장의 임기 만료 이후 세 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탁씨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탁 신임 원장은 CJ오쇼핑과 CJ미디어를 거쳐 현재는 CJ헬로의 성장지원담당이사를 맡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신임 원장은 진흥원 설립 이래 첫 콘텐츠산업분야 대기업 임원 출신 기관장으로서 조직문화 혁신과 함께 투자유치와 기업유치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