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한우’ 유통 판매망 확대 郡-삼원가든 업무협약…선물세트 출시 등 소득 증대 기대 장흥=고병곤 기자

2019년 01월 22일(화) 19:10

장흥군이 최근 한우 선물 세트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소재 외식 업체인 삼원가든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22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과 삼원가든이 만든 정남진 장흥 한우 선물 세트는 친환경 사료로 자란 장흥 한우와 42년 삼원가든의 숙성 노하우가 만나 만들어 낸 제품이다.

선물 세트는 올해 설 명절을 기점으로 출시해 연중 삼원가든 판매망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원가든은 선물 세트에 이어 암소만을 고집하는 정남진 장흥 한우 갈비살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장흥 한우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서울 소재 에스지다인힐과 연계해 ‘정남진 장흥한우 숙성육 스테이크’ 원료육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정남진 토요 시장의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서는 한우 갈비를 활용한 ‘불금탕’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김성호 장흥 한우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명품 정남진 장흥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장흥 한우 유통 판매망을 확대해 장흥 한우 사육 농가들의 소득을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고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