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생방송 오늘 아침]집 탈출! 여기서 놀자 '실내 스카이다이빙' · 홍성란의 채소 주방 신석호 기자

2019년 01월 23일(수) 10:09

3143회
1. 홍성란의 채소 주방
2. 힘 세지고 싶었던 남자
3. 간호사의 극단적 선택, 태움 때문?
4. 집 탈출! 여기서 놀자~

[그녀의주방] 홍성란의 채소 주방

세상 단 하나뿐인 ‘특별한 그녀’들의 주방! 이번에 만나볼 주방의 주인공은,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법을 소개해 '채소 누나(언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 받았던 홍성란 채소 소믈리에!

사람들에게 약간 생소한 직업을 가진 그녀의 주방은 과연 어떨까? 직업에 걸맞게 식재료들을 많이 만지다 보니 다용도실에 하나, 주방에 하나, 냉장고를 두 대나 두고 있었는데. 2~3개월이 지나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그녀의 채소 보관법부터 냉장고 두 개를 활용하는 방법과 효율적인 정리 팁까지 들어본다. 또한 그녀가 채소 소믈리에로서 꼭 알리고 싶다는 비주얼 끝판왕인 특별한 물(?)이 있다는데!

그녀의 주방을 빛내고 있는 식(食)아이템까지 만나본다. 한편, 그다지 넓지 않은 주방이라 좁아 보이지 않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는 주방 인테리어. 화이트&그레이로 차분함을 더하면서 예전에 쓰던 상부장은 과감히 뜯어버리고 하부장을 적극적으로 이용! 틈새에도 수납장을 두어 깔끔하면서도 모든 수납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채소 소믈리에 겸 요리 연구가인 그녀가 공개하는 특별한 양념들과 채소 누나의 꿀팁으로 맛도 내면서 영양까지 챙기는 멋진 요리까지! 주방은 ‘내가 살아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활력소라는 홍성란 채소 소믈리에의 주방을 <오늘아침>에서 공개한다.



[알쓸생법] 힘 세지고 싶었던 남자

1) 힘 세지고 싶었던 남자
언제 어디서 나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당황스러운 순간! 나도 모르게 저지른 위법?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생활법률, <알쓸생법>! 첫 번째 이야기, 평소에 ‘힘’이 부족해 아내에게 구박받는 나힘찬(39세)! 그래서 몸에 좋은 건강식품은 꿰뚫다 못해 늘 입에 달고 사는데.

그러던 어느 날, 동네 길목에서 건강식품을 파는 김상인(40세)을 만난 힘찬! 남자의 힘이 좋아진다는 비타민 E의 효능을 강조한 김상인의 말을 믿고 제품을 구입한다. 아내의 의심에도 상인의 말에 홀딱 홀린 힘찬은 건강식품, 비타민 E 효능을 믿고 꾸준히 먹는다.

그러나 하루도 빼먹지 않고 상인의 건강식품을 먹었지만, 힘은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에 힘찬은 깊은 절망감에 빠진다. 이에 다시 상인을 찾아가 제품에 적혀있는 홍보 문구가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데,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의 효능을 적어놓는다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할까?

2) 내 아내의 모든 것!
두 번째 이야기, 소심한 성격의 이상영(32세)은 같은 직장을 다니는 여신 김태희(28세)를 짝사랑 중이다. 아침 인사 한 번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상영!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태희의 집 앞에서 기다린 상영,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선물을 우편함에 넣어두고 가려는데 무언가를 발견한 상영! 그 날 이후, 상영이가 달라졌다? 짝사랑하던 태희와 취미와 영화, 그리고 음식까지 모두 잘 맞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연애에서 결혼까지! 드디어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이룬 상영! 그런데 결혼 후 태희는 남편이 자신을 감시하듯 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자신 몰래 계속 카드 내역서 우편물을 확인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는데! 이에 불같이 화를 내며, 남편 상영에게 범죄라며 신고하겠다는 태희! 과연, 부부 사이에 상대방의 우편물을 몰래 확인하는 것이 위법이 될까?


[기획취재] 간호사의 극단적 선택, 태움 때문?

지난 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20일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그녀의 자살이 ‘태움’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기 때문!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신임 간호사를 길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괴롭힘을 의미하는데, 간호사 사이의 규율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7년차의 경력으로 병원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간호사였다는 그녀. 그러나 사건 발생 전월에 부서를 이동하면서 익숙한 병동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를 맡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태움이 발생했다고 한다. 병원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심각한 따돌림이나 괴롭힘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2월에도 신입 간호사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지만, 수사 결과를 납득하지 못하는 유가족과 대책위원회는 아직까지도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다. 사건 발생 1년이 채 되지 않아 유사한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간호사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상황. 간호사들의 태움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오늘아침>에서 짚어본다.

[힐링나들이] 집 탈출! 여기서 놀자~

이제는 겨울철에도 방심할 수 없는 미세먼지! 하지만 겨울 내내 집에만 있자니 찌뿌듯하고 무언가 특별한 걸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럴 때 찾아갈 곳이 있었으니! 그 첫 번째는 바로 스카이다이빙?! 하지만 이곳은 보통의 스카이다이빙과는 조금 다른데~ 본래 하늘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을 이제는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시속 360km 바람을 이용해 공중에 뜨면 정말 하늘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데~ 두 번째로는 크리마트 체험! 조금 생소한 단어의 크리마트는 차가운 커피 위에 식용색소를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표현하는 아트!

기존의 라떼아트는 커피가 식으면 맛이 변질되지만 크리마트는 그 단점을 보완해 선보이는 커피아트다! 커피 위에 그려진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며 마치 전시회를 보는 듯 눈과 입이 즐거운 크리마트! 이곳에서는 보는 것뿐만 아니라 체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바로 실내 동물원! 하지만 이곳에서는 호랑이나 사자가 아닌 좀 더 특별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쥐 카피바라부터 부리가 독특한 토코투칸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이 다른 곳보다 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울타리가 없다는 점!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건 기본! 먹이도 챙겨줄 수 있어 동물들과의 교감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들! <오늘아침>에서 만나보자.

미디어부 신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