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설맞이 수도권 등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운영 내달 1일까지 서울 용산·대전 등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 적극 홍보 담양=정승균 기자

2019년 01월 27일(일) 18:49

담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 구축을 위해 수도권 및 대전 등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 안정적 판로 구축을 위해 ‘2019 설맞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 직거래 택배 판매를 시작으로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부 대전 청사, 성남, 양천 근린공원, 대전시 서구청 로비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담양의 농·특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설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쌀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청국장, 감식초, 참기름, 들기름, 냉동 죽순, 죽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시중 가격 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군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농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농업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특산물로 가족들과 귀하신 분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물하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매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8일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담양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산지 직송의 품질 좋은 먹거리를, 판촉 활동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