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읍·면 농업인과 새해농사 설계 1천200명 대상 읍·면 순회 교육 장성=김문태 기자

2019년 01월 27일(일) 18:49

장성군이 읍·면 농업인들과 함께 새해 농사 설계에 들어갔다.

장성군은 27일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풍요로운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읍·면 농업인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4차례에 걸쳐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 순회 교육과 품목별 전문 기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읍·면 순회 교육은 지난 16일 장성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1천2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읍·면 순회 교육은 농업인들이 공통적으로 재배하는 벼와 고추 생산 기술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전반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 PLS 제도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에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산물 출하 약정 금액의 일부를 월급처럼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 지원’ 품목이 종전 5개에서 9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벼, 사과, 딸기, 감, 포도뿐만 아니라 복숭아,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디 등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복 바우처’ 지원액도 연 10만원에서 연 20만원으로 늘고 대상 연령도 만20세 이상 만75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