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농정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호평 올해 이용 농업인 785명 전년 대비 49%↑ 여수=김진선 기자

2019년 01월 31일(목) 18:59

2017년부터 추진한 여수시 ‘영농정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문자서비스 등록 농업인이 785명이다. 지난해 보다 258명(49%↑)이 늘어난 숫자다.

‘영농정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날씨, 재해, 농작물 병해충, 교육 신청, 영농 시기 작목별 핵심 실천 기술 등 영농 전반을 다루기 때문이다.

돌산읍의 한 농업인은 “농사일에 열중하다 보면 영농 정보를 놓치기 쉬운데 문자로 정보를 알려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농업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영농 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 기술지 발간, 영농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품목별 역량 향상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자서비스는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659-4492)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