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주고 받은 ‘뺨따귀’ 문철헌 기자

2019년 01월 31일(목) 19:20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연인이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해 나란히 경찰서행.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2)씨와 B(36·여)씨는 연인 관계로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구 풍암동 한 노래방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테이블을 엎자 A씨가 B씨의 뺨을 때리고, 이에 대항해 B씨도 A씨의 뺨을 때렸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셔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폭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연인 끼리 사랑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뺨따귀를 주고 받았으니, 꼴불견 아니냐”며 일침./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