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신문고’ 적극적인 관심 필요 나태환·광주청 1기동대

2019년 02월 07일(목) 18:24

경찰은 2017년 9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실시 시간을 선택하면 순찰을 하는 방식인 탄력순찰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직접 경찰관서를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도록한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주소를 입력하여 장소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순찰장소를 지도열 선택하면 글씨 입력창이 생성되는데 여기에 순찰 일시, 시간, 사유 등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렇게 주민들이 탄력순찰을 신청하면 경찰은 순찰요청 시간·장소와 112신고를 비교분석하여 순찰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탄력순찰을 실시한다.

한번 요청한 순찰희망장소는 실질적인 순찰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순찰요청 장소를 초기화 하고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새로이 순찰요청장소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한지만, 대다수의 시민이 알지 못하여 적극적인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알지 못하고 이용하지 않으면 제도의 존재의미가 퇴색된다.

시민의 입장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순찰장소를 결정하는 방식인 만큼 활성화를 위해 순찰신문고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나태환·광주청 1기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