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동 소제마을 택지개발 추진 1천324억 투입…2023년 준공 여수=김진선 기자

2019년 02월 10일(일) 18:15

여수시는 올해부터 소호동 소제마을 41만8천㎡ 부지에 사업비 1천324억원을 투입, 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소제마을에 주거시설 용지 20만640㎡(48%), 상업시설 용지 1만2천540㎡(3%), 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 용지 20만4천820㎡(49%)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전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후 10월부터 보상 물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보상 물건은 토지 536필지, 주택 94동이며 실태 조사는 90% 완료했다. 실태 조사를 마친 보상 물건에 대해서는 지난 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다.

이의 신청이 마무리 되면 이달 중 보상협의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감정 평가를 시작해 4월에는 보상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