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평창…그 감동 다시 한 번”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내일 ACC 극장1 패션문화행사…전국 주요도시·도서지역 순회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평창’ 주제 작품 선봬 정겨울 기자

2019년 02월 13일(수) 18:56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1주년을 맞아 15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패션문화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 장면. /ACC 제공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한 동계올림픽인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가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평창에서 펼쳐진 뜨거운 함성과 감동의 순간들은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도 대중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때의 숨결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의 지역 행사가 15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극장1 에서 열린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관한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리며 도서지역 중 울릉도, 백령도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15일 광주 ACC에서 열리는 행사는 ‘패션문화행사’ 형태로 이뤄진다.

패션문화행사는 앞서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날(2018년 2월9일)에 맞춰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천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다.

광주 행사는 서울에서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그대로 옮겨와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의상감독이었던 금기숙 디자이너의 올림픽 피켓 도우미 의상과 함께 이상봉, 이진숙, 앙커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평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전석 3천원으로, 네이버(Naver) 예매 사이트(https://booking.naver.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문의 02-304-5755)/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