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한 훈수는 받아야지” 문철헌 기자

2019년 03월 11일(월) 19:36

○…찜질방에서 타인을 험담하지 말라는 지인의 말에 격분해 폭행을 행사한 40대 여성이 경찰서행.

○…1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9·여)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광주 서구 찜질방에서 지인 관계인 B(58·여)와 C(58·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리에 없는 타인을 뒷담화한 것과 관련, 자신을 다그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두 사람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모욕죄라는 처벌도 있듯, 자리에 있든 없든 험담을 심하게 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행동은 아니다”면서 “자신의 잘못된 처신에 대한 훈계에 감사는 못할 망정 주먹질이 웬말이냐”며 훈수.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