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임재혁 ‘金’…함평중 ‘종합 2위’ 회장기전국중학레슬링, 전남체육중 금 1·은 1·동 1개 획득 박희중 기자

2019년 03월 18일(월) 19:40

지난 17일 열린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함평중 레슬링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함평중 레슬링팀이 송민섭과 임재혁(이상 3)의 금메달 2개를 앞세워 단체종합 2위를 차지했다. <사진>

함평중 레슬링팀은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9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남중부 그레꼬로만형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부산체육중(금 2·은 1)에 이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남자 중학부 그레꼬로만형 60㎏급 금메달리스트 송민섭은 결승전에서 주특기인 엉치걸이, 되치기, 옆굴리기 등을 활용해 배주영(강원중)에 8대0 테크니컬폴승을 거뒀다.

특히 송민섭은 이번 대회 전게임을 테크니컬폴로 상대를 제압함으로써 적수가 없는 ‘체급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동료인 임재혁도 그레꼬로만형 80㎏급 결승전에서 주특기인 업어치기와 옆굴리기 등을 적절히 섞으며 김준수(양영중)를 12대2 테크니컬폴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체육중도 유송현이 45㎏급에서 금메달을, 김민성이 55㎏급에서 은메달을, 48㎏급 김다원(이상 3)이 48㎏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평군청은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총점 49점으로 수원시청(86점), 부천시청(54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박희중 기자